[광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여름방학 중 어린이들이 시험검사 장비를 살펴보고 각종 실험을 직접 해보는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이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다.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지난 2011년부터 광주지역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8월5일부터 12일까지 보건, 환경, 동물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2회씩 모두 6번 진행하며 1회당 교육인원은 20명,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8월5~6일 동물교실에서는 동물의 신체 구조를 육안과 현미경을 통해 직접 관찰하고, 유기동물 보호 자원봉사 체험 등도 하게 된다. 어린이와 동반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부 위생교실’을, 7~8일까지 환경교실에서는 직접 만든 간이 정수장치를 이용해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만들어보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 물고기의 먹이활동도 관찰해본다.

또한 11~12일 보건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주 마시는 각종 음료수의 산성도를 측정하고, 손에 미생물이 얼마나 있는지도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누리집 http://hevi.gwangju.go.kr)와 광주시청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고, 신청서 접수는 전화 또는 펙스로 하면 된다.

문의 : 보건교실 : 약품화학과 (전화 062-613-7555, Fax 062-613-7567)
환경교실 : 먹는물검사과 (전화 062-613-7601, Fax 062-613-7619)
동물교실 : 동물방역과 (전화 062-613-7653, Fax 062-613-7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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