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광주동산초등학교(교장 윤숙자)는 2일(수) 오후 2시부터 시청각실과 교실에서 교원 및 전문직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학교 공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교육과정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학교 둘러보기 ▲2014 동산교육과정이 나오기까지 ▲학년별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 나눔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참석 교원들은 ‘학년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육활동 사례(붙임 참고)’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상호간의 질의응답 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올해 3월 부임한 윤숙자 교장은 “본교를 오기 전에는 혁신학교에 대한 일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며 “실제 근무해 보니 교직원들의 교육적 열정이 매우 높고, 아이들도 학교에 오고 싶어하며 즐겁게 공부한다”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혁신학교 운영 4년째를 맞이해 광주동산초를 비롯해 여러 학교에서 수업과 교육과정을 자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혁신교육의 확산을 위해 교육과정을 공개하는 혁신학교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혁신학교로 운영 중인 학교 가운데 광주봉주초, 광주극락초, 수완중, 각화중, 신가중, 두암중, 선운중 등 7개교가 ‘혁신학교 공개의 날’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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