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 박찬 기자 = 광주 서창농협(조합장 배인수)이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민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농기계를 구입해 영농회에 전달했다.

서창농협은 30일 광주 서구 서창농협 서창지점에서 농업인들과 서창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억1천6백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구입 9년째 전달했다.

이번 '농기계구입지원사업'은 지역 영농회 별로 필요한 농기계를 신청받아 고추건조기와 동력살포기, 자동릴방제기, 퇴비살포기 등 총 105점을 신청받아 지원했다.

배인수 서창농협 조합장은 "농촌 현안문제인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농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경영비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농민이 잘 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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