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미디어전남] 김이슬 기자 = 목포시가 ‘사랑의 섬’ 외달도 해변(해수욕장/풀장)을 오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51일간 개장한다.

목포에서 뱃길로 6km 떨어져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외달도는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답고 아늑한 섬으로 국토해양부로부터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썰물에도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유아풀장과 대형 성인풀장이 있으며, 푸르게 반짝이는 바다와 가슴이 탁 트이는 고운 모래톱의 다도해가 한눈에 펼쳐져 있어 피서객들로서는 여름철의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해변원두막, 그늘막, 파고라 등 휴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충분히 설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산책로, 유럽식 화훼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등 피서지로서 부족함이 없다.

해수풀장의 입장료는 대인 3천원, 소인 2천원이며 장애인, 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 등은 각각 1천원이 할인된다.

시는 주말 이벤트를 실시해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며, 목포해양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구조전문요원과 연안구조정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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