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광주시는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로 교체, 설치한 에너지절감 우수아파트 22개 단지에 인센티브 3000만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지하주차장을 LED조명으로 교체 완료한 아파트별로 신청받아 에너지절감, KS와 고효율 인증, 교체 비용 등을 고려해 평가한 후 최대 200만원까지 각 아파트별로 지급했다.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매월 전기요금 절감분으로 비용을 상환하는 ESCO(Energy Service Company로 에너지를 절약) 방식이나 자체 비용으로 먼저 지하주차장을 LED조명으로 교체한 아파트다.

올해 현재까지 작년(23개소)보다 15개 아파트가 많은 38개 아파트단지가 지하주차장을 LED조명으로 교체 신청해와 많은 아파트 단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24시간 조명을 켜고 있어 LED조명 교체비용을 3~4년 이내에 회수할 수 있다. 광주시는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장점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과 달리 보급률이 낮은 민간부분 LED조명 보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조명을 센서 기능이 있는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경우 최대 75%까지 절전효과가 있고, 무료 컨설팅과 계량기 설치, 절전검증, 5년간 품질보증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아파트 단지가 사업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센티브를 신청하지 않은 아파트는 광주시또는 한국광산업진흥회 홈페이지(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력받아 작성한 후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한국광산업진흥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자이름 이메일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