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양승만기자=광주도시철도공사는 27일 용산차량기지에서 광주 동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동차 탈선에 대비한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공사 관계 직원을 포함, 광주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철도경찰대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대응 현장매뉴얼’ 및 ‘사고복구 수습체계’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훈련상황 메시지 도착부터 초동 대응팀 및 복구장비 출동, 인명구조, 교통통제 등 복구·수습과정이 실제 상황에 맞추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광주지하철은 자체 안전 매뉴얼 점검 및 유사시 초기 대응능력 확보에 주안을 두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된 연습만이 이례사태시 시민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훈련 종료 후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전, 소화기,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하여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고자 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평소 철저한 훈련만이 재난사고에 대처할 수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