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디어전남] 서연경 기자 = 지난 21일 강진군 ‘좋은 부모 되기 성품대학’ 수강생 30여명이 다산수련원에서 ‘참 만남! 현장학습’에 참여했다.
좋은 부모 되기 성품대학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바른 품성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자녀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자녀를 변화시키는 적극적인 부모의 역할 등 매주 화요일 참여자 중심의 강의로 진행되는 강진군민자치대학 과정이다.
총 24회 교육중 11회차 마친 수강생들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상호간 친목을 돈독히 다지며 자녀교육 정보교류는 물론 자녀의 좋은 성품 형성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다지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가족 사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AP본부 부모교육 전문 강사이자 목포대 교육 대학원 겸임 교수인 오정선 강사는 이날 강의를 통해 “사회의 미래가 우리 자녀들에게 달려 있다면 미래를 여는 열쇠는 1차적으로 적극적인 부모의 역할이며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생각이 바뀌면 느낌, 감정, 행동, 인생도 바뀌기에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 하며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그동안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로 실천해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교육 결과가 자녀교육의 지침서가 되어 가정의 화목과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좋은 부모 되기 성품대학 과정 교육이 우리 자녀들의 성품 형성에 도움이 되어 먼 미래 강진인들의 품성이 달라지고 배려와 사랑으로 살기 좋은 강진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군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분야별 전문 교육 강화로 미래 강진을 선도 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케팅대학, 해양수산대학 등 12개 과정으로 2014년도 강진군민자치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