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강인규 나주시장 당선인은 내달 1일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간소하게 서민과 함께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 측은 "문화행사 없이 간소하게 진행할 취임식에는 서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위주로 초청했으며, 이는 ‘서민시장’으로 시민과 함께 출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를 초청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강 당선인은 취임 첫 행사로 성북동 사거리에서 이른 아침 출근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점심에는 시 노인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할 계획이다.

강 당선인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혁신도시로 잘 사는 나주를 건설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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