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미디어전남] 이인선 기자 = 화순중앙로타리클럽(회장 순민식) 회원들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동안 화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가정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북면 노치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결핵 등의 질병으로 근로능력이 없는 부부와 정신장애 2급인 아들이 생활하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 가정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나 공공서비스 지원금만으로는 수리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화순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 후 조를 편성 일주일에 걸쳐 직접 집안 곳곳에 적재된 가재도구를 꺼내고 도배, 장판, 페인트, 창문교체, 대청소 등 300여만원을 지원, 집수리를 마무리 하였다.
순민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기쁨과 보람으로 되돌아 오니 가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지역만들기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화순중앙로타리클럽은 1999년 5월에 창립된 국제봉사단체로서 국제로타리 3710지구 제2지역 소속으로 매년 3~4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품 전달,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금번 봉사활동은 6월초 제2지역(남광주, 용봉, 하나, 화순, 화순중앙)합동바자회 및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