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디어전남] 서상민 기자 =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한여름의 축제가 열린다.

해남군은 내달 5일부터 8월31일까지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해변 일원에서 레저·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이 가미된 ‘2014 오시아노 썸머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전했다.

최근 국민 관광 트렌드로 급성장한 캠핑·레저 문화 축제의 개최를 개최하여 지역 경제와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전라남도레저스포츠회가 주최, 해남군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캠핑·레저 체험프로그램과 해양 재난·구조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을 구성하여 하계 비치 페스티벌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소정의 참가비를 내고 즐길 수 있는 ‘2014 오시아노 썸머 페스티벌’은 캠핑, 카악, 카트, ATV(전 지형 만능차), 열기구, 서바이벌, 요가 등의 레저 프로그램들과 인명구조체험, 해양재난사고 안전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 그래피티 야외 영화제 같은 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외국인(Foreigner)과 여성(Female), 가족(Family)을 위한 3F 프로그램(갯벌체험, 요가, NLT캠핑 등)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유소년을 대상으로 해양 인명 구조 및 재난 대비 교육을 현장에서 전문가로부터 무료로 배우고, 익히는 상설프로그램을 운영, 안전한 하계 페스티벌 문화를 만드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군에서도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해변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및 쓰레기 수거 문제, 관광안내소 운영 등을 협조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에 개최된 땅끝 해남 캠핑 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페스티벌이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 레저·문화·체험이 함께하는 오시아노 썸머 페스티벌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와 (사)전라남도레제스포츠회는 지난 6월17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 협력지사 회의실에서 ‘2014 오시아노 썸머 페스티벌’ 개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다짐했다.

2014 오시아노 썸머 페스티벌에 관한 문의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 협력지사(061)240-15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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