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디어전남] 서영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목포, 나주, 여수 3권역에서 교사․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2015 대입정보설명회'를 개최했다.
6월 1차 수능 모의평가 이후 열린 이번 대입정보설명회에는 총 1,400여명이 설명회장을 가득 메워 대학입시 정보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EBS 전속강사가 직접 출연, 2015 대학입시 수시모집 지원전략에 대해 안내하고, 6월 12일 실시된 수능 모의평가 분석을 바탕으로 한 EBS 방송 및 교재를 활용한 국어/수학/영어 과목의 수능에 대비하는 학습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번 대입정보설명회를 주관했던 전라남도교육청 민영방 교육과정과장은 “지역적으로 양질의 대입정보 획득이 어려운 우리 지역에서 수능 연계 출제율이 높은 자료를 제공하는 EBS와 공동으로 2015 수능 시행에 따른 정확한 학습정보를 제공한 것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설명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1차 수능 모의평가 이후에 개최,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충분히 검토한 후 설명회에 참가하게 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6월 수능모의평가의 등급컷이 대폭 상향됨으로써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등급컷이 가진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거기에 따른 대비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전남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지역적 차별 없이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양질의 대입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진학지도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주요 대학이 참가하여 각 대학의 2015 대입 수시모집 전형계획을 설명하고 우리 지역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수시모집 지원 상담이 이루어지는 ‘2015 수시모집 대비 대입정보박람회’도 권역별로 7월 23일부터 26일 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