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 이민지 기자 = 광주 북구가 국회의원과 의기투합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문화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 전면보수 및 주변정비 사업', '민방위교육장 및 주차시설 안전보강 사업'등 2건으로 주민 안전을 위해 시급해 해결해야 할 사업들이다.

먼저 북구 문화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은 시설의 노후화 및 잔디가 심하게 훼손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주민 이용에 불편이 많고, 폐타이어 가루 날림으로 인한 건강상 문제로 인조잔디구장 및 주변 시설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북구 갑 강기정 국회의원이 안전행정부에 적극 건의한 결과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문화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 전면보수 및 주변정비 사업'을 마무리하여 하루빨리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체육공원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송광운 북구청장은 당선되자마자 지난 11일 안전행정부로부터 '민방위교육장 및 주차시설 안전보강사업'에 필요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올해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민선5기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를 통한 국비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급히 해결해야할 사업들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협의하고 국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을 통해 굵직한 지역 민원들을 적극 해결하는 한편 주민이 행복한 북구 건설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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