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조선대병원이 지난 10일 하종현홀에서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 후 관리’를 주제로 갑상선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갑상선암의 원인과 치료’(외과 김유석 교수), ‘웃음치료’(교육연구부 김남희),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 후 관리’(외과 김권천 교수)로 이루어졌다.

갑상선암의 주요 원인은 방사선 노출이며 5가지 갑상선암의 종류 중 갑상선 유두암이 80~90% 예후가 가장 좋다.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전형적으로 통증 없이 목에서 나는 혹으로 시작 돼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목소리가 변하고 주변에 림프절이 만져진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갑상선암은 수술적 치료만이 완치가 가능하며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기를 놓치면 완치 가능성이 낮아진다. 따라서 평소에 자기의 몸 관리를 잘하고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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