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양형일 후보, 시민들에 정중히 사과 해야"

'농약 쌀' 논란 현수막 내걸어…시민들의 불안 조장

2014-05-30(금) 14:48
[광주=미디어전남] 박재범 기자 = 광주시교육감 장휘국 후보 측은 어떤 선거보다 교육적이어야 할 광주시교육감 선거가 구태 정치판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말하며,서울시장 선거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농약 쌀 논란’이 광주에서도 재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9일 양형일 후보측은 광주시내 전역에 학교급식용 쌀 전체가 농약이 나온 쌀인 양 시민들의 불안을 조장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장 후보 측은 "농약이 검출된 쌀을 우리 학생들에게 먹여서는 안 된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며 " 이번 문제는 광주교육을 비난하는 용도가 아닌 광주교육청의 관리감독에 대해 칭찬해야 마땅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광주교육청은 지난해 9월 학교급식용 쌀을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한 적이 있다. 그 결과 3개 업체에서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농약 허용기준인 1/20이하의 미량 잔류농약이 검출돼, 농약이 검출된 3개 업체 모두와 계약을 해지했다.

장 후보 측은 "양 후보의 현수막을 통한 ‘농약 쌀’ 논란은 광주교육청의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쌀을 공급하기 위해 성실히 납품을 하고 있는 업체들의 노력을 일거에 무너뜨리는 행위" 라고 말했다.

이어 장 후보 측은 " 양형일 후보는 틈만 나면 정책선거를 강조하셨다" 며" 입으로는 정책 공명선거를 이야기하면서 교육감선거를 흑색비방선거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 후보 측은 "양 후보는 지금이라도 이 같은 구태적인 정치적 술수를 즉각 중단하고 광주교육을 믿고 있는 시민들과 교육가족들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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