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광주시는 오는 6월3일까지 광주버스운송조합과 합동으로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세월호 참사 이후 늘어난 각종 이동수단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 공무원과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차량안전관리 및 운수종사자 안전에 대한 교육 실시 여부, 안전사고 대비체계 구축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여름철 CNG버스 안전성 확보를 위한 특별점검 추진사항 등도 집중 점검하고, 운수종사자에 대한 안전 및 서비스 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시내버스의 특성 상 운송업체와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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