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 박재범 기자 =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광주지역 특수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장 후보는 22일 광주장애인부모연대 사무실에서 박정선 광주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형 공립 특수학교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장 후보와 광주장애인부모연대는 또 ▲특수교육 예산 확대 ▲장애 학생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확대 ▲장애 학생의 지역사회 전환 위한 ‘특수전환교육원’ 신설 ▲노후된 특수학교 환경 개선 등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선진형 공립 특수학교 신설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밖에도 특수교육 대상자의 생애주기에 따른 개인별 특수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 학생의 자립기반 확립을 위한 직업교육 등 특수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휘국 후보는 이날 정책협약 외에 광주 곳곳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운동 첫 날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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