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미디어전남] 박재범 기자 = 구례군이 2014년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재해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환경관리사업소는 여름철 강우 시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을 위해 2014년 공공하수처리장 자체점검 계획을 수립해 지난 9일까지 공공하수처리설 3개소, 마을하수처리시설 37개소 등 40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질관리 분야에 중점을 두고 5개 분야(일반, 안전관리, 하수처리시설, 환경보전, 측정기기)에 대해 이뤄졌으며, 군은 점검을 통해 노후 기계 설비를 보수하고 환경 정비를 하며 하수처리장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사업소 자체적으로 환경기초시설 운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중심의 교육을 펼친 결과, 신속한 대응체제가 구축되어 간전농공단지 폐수처리장에 대한 긴급 보수가 가능해져 정상적인 방류수질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한편, 군은 노후처리장 개선을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 정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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