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홍석태 새정치민주연합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13일 “특정 세력에 의해 기획, 진행 되고 있는 현재의 경선 관리 시스템에서는 공정한 경선결과가 도출되기 힘들다” 면서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나주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이번 나주시장 경선은 시민모두에게 공평하고 시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선거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랬다”며 “지금의 부패 무능 세력들이 주도하는 경선 방식과 분위기에서는 도저히 합리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기 힘들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정치에 처음 발을 들여 놓은 초보 정치인으로서, 공직 경험 36년의 순수 행정 전문가에게 오랜 세월 지역과 기득권 세력에 근간한 구 민주계 후보들과 그들의 방식대로 경쟁하라고 하는 것은 곧 경선에서 빠지라는 뜻 이다”며 현 경선을 주도하고 있는 부정직한 특정 세력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홍 예비후보는 “아직도 시민들은 청렴하고 깨끗한 나주시장, 미래산단괴 지역 개발 적임자, 농촌정책을 실현 시킬 지도자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며 이 전선에 전 시민들이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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