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 양승만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일선학교들이 남은 책걸상을 창고에 방치해 교육환경을 해치고 중고품 사용 기피로 관리전환도 쉽지 않아 학급 신·증설 때마다 새로운 책걸상을 구입해 예산낭비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방치되고 있는 남은 책걸상 재활용을 통해 예산절감 효과와 사회단체 기부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학교마다 남아도는 책걸상을 일제 정리해 상태가 양호한 1만1천조 가운데 먼저 수리된 2천520조는 올해 학급이 신·증설된 21개교에 보급해 13억원 상당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걸상에 대한 현황 파악과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책걸상을 필요로 하는 사회단체 등에도 기부할 예정이다”고 덧붙혔다.

한편 올해 1월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0년 시와 아프리카 베냉 공화국 아보메이시와의 우호교류 협정에 따라 배넹 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생용 책걸상 300조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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