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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불 나면 대피 먼저'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김한다

2019-11-27(수) 21:31
[기고문] 일상 속에서 불이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2019년 국민대상으로 화재 발생시에 행동요령에 관한 설문 조사에서, 119로 먼저 신고를 해야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한다. 휴대전화나 유선전화 보급률이 낮았던 과거에 신속한 신고접수와 출동을 위해 119신고 홍보가 우선되었기에 나온 국민 답변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젠 이동전화 가입자가 100%에 가까워 빠른 화재신고와 접수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환경 변화에 따른 화재시 국민요령도 당연히 수정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지금부터 화재 발생시에 가장 먼저 떠올려 실행에 옮길 단어를 꼭 기억하자. “대피 먼저”

다수의 거동불편자와 어린 학생들이 있었으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2018년 2월 신촌 세브란스 병원 화재와 2019년 6월 서울 은명초등학교 화재 사례를 통해 신속한 대피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소방교육이 발달한 서구 국가의 경우 “대피 먼저” 교육과 캠페인을 우리나라보다 일찍 시작했다. 호주​의 'Get Out, Fire About'(대피하라, 준비하라)', 미국의 대피도 그리기과 대피장소 확인하기, 영국의 'Make Home Escape Plan'(비상대피계획을 세워라), '대피한 다음 다시 들어가지 말고 999로 신고하라'라는 캠페인은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한 예이다.

불과 연기를 보면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라고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신속하게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초기 화재진압 시도 또는 신고하느라 대피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화재는 초 단위로 상황이 달라지므로 다시 화재 현장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 노인 등 재난약자는 상황을 불문하고 대피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화재 발생시 피난이 늦어져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 나면 대피 먼저“라는 최우선 순위 행동요령을 꼭 기억하자.
기자이름 /미디어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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